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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복직, 처우협의, 건강검진(4) - 2025년 12월 3주~1월 3주 일기

마지막 일기 시리즈다.

2026.02.18 - [내 삶 일기] - 육아휴직 복직, 처우협의, 건강검진(1) - 2025년 12월 3주~1월 3주 일기

2026.02.18 - [내 삶 일기] - 육아휴직 복직, 처우협의, 건강검진(2) - 2025년 12월 3주~1월 3주 일기

2026.02.21 - [내 삶 일기] - 육아휴직 복직, 처우협의, 건강검진(3) - 2025년 12월 3주~1월 3주 일기

 

마지막은 복직 후 회사 생활 관련이다.

1월 12일에 조기복직을 하였고, 복직 당일에 팀장과 앞으로 업무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그렇게 12~16일 3주 차에는 복귀로 적응하는 주로 주변에서는 알고 있었다. 2편인가 3편에서 얘기한 것처럼 복진 전에 처우협의에 동의했지만 과연 이득이 맞는지를 따지는 한 주가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1년 선배 중에 경력을 들어온 형이 있어서, 그 형에게 이직 후 힘든 점이라든지, 현재 이직에 대한 생각, 그리고 현 회사의 미래 등등을 물어봤다. 나 역시 입사취소를 고려하는 입장에서 이직한 사람의 경험담이 궁금했다. 이직한 동기형 2명한테도 1년간 정말 힘들다는 말을 들었고, 1명은 적응할 반면 1명은 아직도 적응 중이라고 들었다. 여튼 1년 선배인 형도 2년 동안 힘들었다고 들었다. 왜냐면 지원한 업무가 아닌 다른 업무를 했었고, 사람과의 마찰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이직은 아니지만 요즘 많이들 가는 기업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어떤 곳이냐 물었고, 그게 내가 지원하는 곳이었다. 거기서 들은 소식은 다른 팀에도 지원을 한 사람이 있었고, 합격했다는 듯이 얘기를 했다.

내가 봤을 때, 현재 프로세스를 봤을 때 나랑 같은 시기에 지원을 했을 것이라고 판단을 했는데 어떻게 합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일반적으로 오퍼레터를 받고 주변에 얘기를 하는데, 현재 오퍼레터도 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얘기한다는 게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님 뭔가가 있는 건지 궁금했다.

아예 모르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찾아가 축하한다며 이직의 사유 정도? 물어봤다 물론 그 사람 입장에서는 '아, 또 이거 물어보러 왔네...'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많이들 물어보러 온 것 같더라. 나도 지원했다는 말은 안 했다. 왜냐면 최종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1월 셋째 주(12~16일)는 복귀 인사를 하고 업무 세팅을 하는데 시간을 보내며 지나갔던 것 같다.

그리고 토요일에 또 용이와 문센(트니트니)를 다녀왔고 주말 동안 와이프랑 이직 vs 스테이를 정말 고민 많이 했다. 평일 업무시간이나 퇴근 후에도 여러 가지 엑셀(돈)을 뚜드리며 고민을 했지만, 나 혼자 내릴 수 없는 결정이었다. 왜냐면 이직할 회사의 워라밸이 안 좋아 6월에 출산 예정인 둘째 케어하는데 도움을 못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부모님 집이 다 멀어서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인데 와이프 혼자 독박을 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변화를 두려워하는 내 성향 등등 고려사항이 많았지만, 결론은 근무지역 변경을 통해 부모님 집 가까이에 사는 것을 포기하고 돈을 조금이라도 더 주는 곳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글을 적다 보니 4주까지 엮이는 부분이 많아 딱 3주까지만 적고 시리즈 시마이.

빨리빨리 적었다면 이렇게 시리즈, 기간으로 묶어서 쓰지 않았을 텐데...

빨리 1월 4주~2월 2주, 그리고 설명절(2)를 적어야겠다...